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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예리한 통찰력과 미래예측 경영이 필요하다
어려울수록 노,사 협력 절실, 경영주 인력 구조조정은 신중 기해야
등록날짜 [ 2015년01월16일 10시09분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김중희 섬유칼럼니스트, (주)앤디아이 기술고문]필자는 지난 1월 7일 경주코오롱호텔에서 개최된 2015 섬유인 신년세미나(주최: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후원:코오롱FM)에 참석해 유익한 강연을 들었다.
  
이날 강사로 나온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 겸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위원인 최윤식 박사는 “대담한 미래, 미래의 기회와 전략적 승부” 제하의 강연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는 정부나 기업이 아무리 잘 하려고 애쓰고 노력해도 당면한 국제환경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쉽게 비켜 나갈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앞으로 4 ~ 5년간은 현재와 같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다”라고 예측하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포기하지 않고 생존할 수만 있으면 4 ~ 5년 후에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의 기업경영인이 예리한 통찰력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세우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지난 연말과 올해 새해 벽두부터 우리 업계에 우울한 뉴스가 계속 들려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패션분야는 인턴직원과 비정규직의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이유로 디자이너업계가 청년 세대들로부터 몰매를 맞았다.

섬유분야는 염색업계를 비롯해 원사업계, 가공업계, 섬유기계업계까지 인력 구조조정에다 공장 가동 중단 및 축소에 이어 기업 존폐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와 착착한 마음이 앞을 가린다.

특히 수년간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섬유업계는 상당수 경영주들이 수지타산이 안 맞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손쉬운 임직원 감축에 가장 먼저 메스를 들고 있다고 한다.

기업경영의 최고책임자로서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우리나라가 반세기전 산업화 초기에 참으로 어렵게 기업을 일구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좀 더 버텨주기를 바랄 뿐이다.

구조조정에 앞서 먼저 함께 일했던 임직원들과 뜻을 모으고 힘을 모아 더 적극적으로 함께 살아갈 방법을 먼저 찾아야 한다는 점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경영주는 회사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던 임직원들과 그들의 가정을 염두에 두고 인력 구조조정을 신중하게 단행해야 할 것이다. 반대로 임직원들은 자신이 몸담은 회사를 짊어지고 나갈 경영주의 고충도 십분 헤아려야 할 것이다.

경영주(갑)와 임직원(을)이 처한 환경이 다르듯 위기를 바라보는 관점도 다를 수 있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갈등도 유발 될 수 있다.

필자는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업계의 경영주들과 임직원들에게 '고통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찾으라' 고 당부하고 싶다.

최윤식 박사의 말 처럼 어려움을 참고 견디다 보면 새로운 기회가 찾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성웅 이순신 장군은 이렇게 말했다.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다(生卽必死 死卽必生)'

충무공의 말처럼 죽기를 각오하고 기업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살아갈 방책을 마련 한다면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도 포착될 수 있을 것이다.

섬유산업은 모든 산업의 중심에 서 있으며, 우리 인간은 하루도 섬유와 의류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앞으로도 섬유 소재는 철이나 산업용 재료를 대체 할 수 있는 원자재로 활용될 만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미래에도 유망한 산업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지금 대내외적인 환경으로 인해 너무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지만 경영하고 있는 섬유기업을 어떻게 하든 유지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기다리는 것 또한 미래를 향한 예측경영의 일환일 수 있다.

신 섬유소재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력을 높이고, 새로운 설비 도입과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투자하면서 도약과 발전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준비를 잘해 나간다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우리 업계에 포착 될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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