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덤블러기 가동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후가공기 전문 업체인 미래텍(대표 박해덕)의 직물용 연속덤블러기가 서울경기지역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예감은 최근 경기지역에 소재한 청강실업에 직물용 연속덤블러기를 설치한 결과 기계적 우수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청강실업 측은 "미래텍의 연속덤블러를 설치한 결과 뛰어난 가공품질로 거래처들로부터 가공의뢰가 폭주하며 흑자경영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가공기로는 다양한 직물의 가공품질을 소화해 내지 못해 덤블러기 설치를 검토해 오다 미래텍이 제안한 연속덤블러기를 설치해 이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게 됐다.
청강실업은 새 덤블러기로 다양한 직물을 용도에 맞게 우수한 가공품질로 소화해 내면서 거래처들로부터 가공의뢰가 늘어나는 한편 신규거래를 제안하는 업체들까지 생기면서 비수기에도 일감 폭주라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같은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미래텍으로 기계 추가 계약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는데 이미 2대를 계약해 납기일을 맞추느라 기계제작에 작업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텍 박해덕 사장은 “대구 시장에서 이미 기계적 우수성과 가공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경기도 소재 청강실업에서 우수한 가공품질과 분당 90m 이상의 고생산성으로 경제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검증됨으로 인해 경기도 지역 염색가공 업체들로부터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이 기계가 오더 신규 발주와 노후설비 교체의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미래텍은 타월용 연속덤블러기 시장을 장악한데 이어 고품질 등에 초점을 맞춘 직물용 연속덤블러기를 개발, 대구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데 이어 이번에 경기도 소재 청강실업에 이 기계를 설치해 호평 받으면서 추가 계약이 이어지는 등 올해 서울경기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