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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DTP폐기물 재활용 네트워크 구축사업 주관기관 선정
회수율 낮은 DTP폐기물 재활용률 높여, 산단공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등록날짜 [ 2014년10월06일 10시29분 ]

삼일 광폭 텐터기 가동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대구염색공단 내 염색가공 업체인 삼일(대표 류상원)이 디지털 프린팅(DTP) 원단 제조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네트워크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과제를 선정해 이번에 삼일이 주관기관으로 해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진행하게 된다.

옥외 광고용 현수막 시장은 2000년대부터 본격 형성돼 현재 약1억2천만 야드가 생산될 정도로 많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률은 매우 미비한 상태인데다 대부분 폐기물 업체를 통해 전량 매립이나 소각으로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따라서, 삼일이 이 사업을 성공리에 수행하게 되면 대부분의 폐프린팅 섬유제품의 재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상원 삼일 사장은 “폐프린팅 원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재활용률은 낮아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절실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저희 회사가 이 제품의 재활용 방안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면서 “참여기관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일은 다양한 염색설비 구축과 광폭(135인치)설비까지 갖추고 현수막 원단 염색가공을 비롯 크리너, 두스포 염색가공, 스판덱스, 나일론 염색가공 등 다양한 제품을 염색가공해 나가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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