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기계 텐터기 가동 전경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대구=구동찬 기자]국내 최대 염색가공기 전문업체인 일성기계공업(주)가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텐터기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일성기계는 80년대 초 일성, 히라노 합작으로 텐터기 제작에 본격 뛰어들어 독자적인 텐터기인 썬-슈퍼텐터기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수천대를 공급하며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어 2011년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썬-슈퍼S.텐터기를 개발, 세계 텐터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텐터기 분야 최고를 향한 일성기계의 집념은 새로운 염색환경 변화와 고품질 에너지 절감화 추세에 맞는 혁신기계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 초 혁신 텐터기 개발에 본격 착수해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빠르면 올 연내 신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김재영 전문이사는 "일성기계의 자존심은 텐터기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일성기계는 이번 텐터기 개발에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공품질과 내구성, 에너지절감 등 전 분야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기존 기술을 접목, 개발완료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www.okfash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