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서경옥 기자]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1인 가구 비율은 서울 인구 중 24.4%로 사상 처음 4인 가구 비율을 앞질렀고 가구원 수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작고 실용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은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도 완벽하게 갖춘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가전업계는 싱글족을 위한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 하고 있다. ■ 독일 명품 캡슐커피 ‘치보 카피시모 듀오’ 가전업계에서는 1인 가구에 맞춰 크기는 줄이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 똑똑한 미니가전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특히 캡슐커피 머신에 대한 열풍이 가장 거세게 일고 있다. 독일 명품 캡슐커피 브랜드 ‘치보 카피시모 듀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캡슐커피 머신으로,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어 미니(Mini) 가전을 선호하는 싱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에스프레소, 카페 크레마에 맞게 최적화된 2단계 추출 압력 방식으로 이상적인 커피 맛을 구현하며, 100% 치보 아라비카 커피의 품질을 완벽하게 추출할 수 있다. 또, 추출 후 자동 오프 스위칭에 의한 전력 절약 기능이 있어 경제적이다.
■ PN풍년 1~2인용 밥솥 ‘베르투 미니' 간편하게 소량으로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1~2인용 소형 밥솥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PN풍년이 싱글족을 겨냥해 출시한 1∼2인용 압력 솥 ‘베르투 미니'는 남은 밥을 보온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그때그때 먹을 양의 밥만 빠르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이다. 특수 설계된 5중 안전장치로 압력솥 내부에 약간의 압력만 있어도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안전하며, 한 손으로 여닫을 수 있다. 유리뚜껑이 있어 냄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대우일렉트로닉스 ‘국내 최소형 콤비 냉장고’ 대우일렉이 싱글족을 겨냥해 출시한 ‘국내 최소형 콤비 냉장고는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사이즈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원하는 싱글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냉장실이 위에 있고 냉동실이 아래에 있는 형태로, 대용량 냉장고에 비해 최대 폭은 37cm, 깊이는 31cm 줄어들어 전체 크기를 60% 이상 감소시킨 공간 절약형 제품이다. 특히 싱글족이 냉동식품 보관을 많이 하는 점에 착안해 대용량 냉동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컬러의 외관에 레드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된 느낌을 주며, 디자인 또한 심플해 개성을 중시하는 싱글족에게 안성맞춤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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