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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장미꽃
등록날짜 [ 2012년06월09일 00시00분 ]
■ 빨갛게 핀 장미를 보니 고향집 담장에 풍성하게 핀 장미가 생각났다. 어린시절 장미꽃이 가득핀 멋진 정원을 보면서 나도 장미꽃을 저렇게 키워 봤으면 했었다.

그 후 고향집 정원과 담장에 장미꽃을 가득 심어 붉은 장미꽃 향기가 집안에 가득했었다. 그렇게 가까웠던 장미를 한참동안 잊고 살았다.

고향집의 장미도 사람의 손길이 자주 닿지 못하자 병들어 대부분 죽어 버렸다. 이제 몇 송이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다. 꽃의 대표 주자로 불린 장미는 고대부터 미와 사랑, 기쁨과 청춘의 상징이었다. 그런가하면 허무의 상징이기도 했다.

장미를 만질 때 마다 가시에 찔려 죽었다(실제는 백혈병으로 사망)는 장미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가 연상된다. 꽃은 화려한 만큼 질 때 모습은 지저분하게 보인다. 꽃은 피어 있을 때 아름답다는 말이 와 닿는다.

사람도 꽃처럼 활짝 필 때와 질 때가 있다. 필 때는 너무 화려하기 보다 수수하지만 아름다운게 좋을 것 같다. 질 때는 추하기 보다는 우아하게 질 수 있어야 하겠다. 

나는 지금 피고 있는 것일까, 지고 있는 것일까?. 장미를 보며 나의 위치를 생각해 본다.(조영준의 다이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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