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메이저 신발회사들과 협력관계 구축, 신발부품 개발 상용화 위해 노력 [패션저널:부산=박상태, 조수연 기자] 2012 부산국제신발전시회(BISS 2012)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 신관에서 개최된다. 본지는 BISS 2012에 참가하는 주요 신발 및 신발 부품기업을 소개한다. 아홉번째로 신발부품 개발업체 (주)에반을 찾아가 본다. ㈜에반(대표 배경호, www.aaebon.com)은 신발부품 개발업체로 국내외 메이저 신발회사들과 협력관계를 통하여 1996년 중국 현지생산 공장을 설립, 기능적인 신발부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에반 대표상품 "에어아치" ㈜에반의 대표 상품은 신발 속 미니운동기구인 “에어아치”이다. 에어아치는 무릎과 발목에 집중되는 몸무게의 하중이 에어백을 통해 흡수되도록 특수 설계된 제품으로 오는 ‘부산국제신발전시회(이하 BISS 2012)’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공기에 의한 자극으로 발바닥 아치(용천)의 피로를 덜어주므로 발뒤꿈치는 물론 발목, 무릎,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몸 전체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 다양한 디자인의 "에어아치" 발바닥 아치 보강용 에어백이라 일컬어지는 에어아치는 발바닥의 운동성을 높임으로써 발바닥 마사지 기능 및 발뒤꿈치 충격 완화 기능이 뛰어난 제품이다. 필드 테스트를 통해 신발연구소의 물성테스트 검사로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높은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발명 특허 및 디자인 특허 인증을 획득했다.
(주)에반의 한 관계자는 “마라톤을 할 때 발뒷꿈치가 지면에 먼저 닿고 다음 동작이 연결되는 운동구조상 발뒷꿈치의 충격을 피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마라토너들을 위한 고기능성 에어아치를 개발했다”며, “이를 군장병들에게도 널리 보급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에반은 에어아치에 대한 홍보와 적극적인 판매를 위해 국제 전시회 참가 및 해외 온라인 마켓(EC21. Alibaba.com 등)을 통한 수출증대에 힘쓰고 있다. 2011 독일 추계 GDS 전시회 부스운영 ㈜에반은 지난 1992년 현창기업 자회사인 현창산업으로 출발해 1994년 에반산업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인 신발사업의 입지를 굳혀나갔다. 1996년도에 중국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 지난 2010년에는 ㈜에반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현재 아식스 한국개발센터인 ㈜KODEC과 샘플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산을 개발센터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에반은 지난 2009년에는 섬유용 특허(색상이 가미된 돌출 이미지를 섬유에 형상하는 방법. 특허번호 10-1039821)를 내고 의류사업에도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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