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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국내 전시회 [ANEX 2012]에서 교훈을 얻자
등록날짜 [ 2012년06월16일 00시00분 ]

[패션저널:윤성민 국장]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제 5회 아시아부직포산업전(ANEX 2012)이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폐막됐다. [ANEX 2012]는 참가업체 저조와 함께 국제 전시회에 걸맞는 효과적인 전시장을 선정하지 못해 망신만 당했다.

게다가 행사 시기를 잘못 결정해 아시아 최대 섬유기계전시회인 [이트마 아시아(ITMA ASIA)+ 중국국제섬유기계전(CITME) ]이 열린 중국 상하이에 상당수 바이어가 이탈됐고 개막 당일 일산에서 브라질 월드컵 축구 예선전까지 열려 참가기업들과 바이어들이 교통난에다 숙박까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다 주최측(아시아 부직포산업 총연맹체인 ANFA)과 주관사(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 행사총괄사(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주))들이 모두 이 전시회를 세계 3대 부직포 전시회라며 행사 성공에 자신감만 팽배했지 업체 유치와 국내외 홍보에는 미온적으로 대처해 기존 전시회의 위상에 먹칠을 했다.

[ANEX 2012]는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KNITEX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막돼 15일까지 개최 됐는데 세계 3대 부직포 전시회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참가 업체가 200여개사에  그쳐 업체 유치에 실패했다. 그나마 출품업체 가운데 중국 기업이 상당수를 차지했고 세계 메이저 부직포업체들은 몇 업체가 되지 않았다.

전시장 선정도 잘못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개장된 킨텍스 제2 전시장이 시설은 모두 새로 단장된 것이지만 교통여건이 나빠 참관객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전시장 내 식당과 편의시설이 아직 충분히 완비돼 있지 않은데다  음식 가격도 너무 비싸다는 불평이 쏟아졌다.

이 정도 규모의 전시회는 서울이나 차라리 전시장 환경이 잘 구축된 지방 대도시에서 개최했어도 됐을 것이다. 산업용 섬유업체가 몰려 있는 부산이나 대구가 더 효율성이 높았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전시장 선정에 대한 배경을 관련 단체는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주최측은 아시아부직포산업전(ANEX 2012) 은 유럽의 INDEX, 미주 지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부직포 산업 브랜드 전시회로 정평이 나 있다고 홍보만 했지 효과적인 업체 유치와 참관객 유치에 노력이 너무 부족했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산업용 섬유분야 국제 전시회를 망친 것이다. 올해 하반기 섬유패션 전시회를 기획, 준비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들이 아시아부직포산업전(ANEX 2012)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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