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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형대 (주)캠브리지 대표
[캠브리지]는 신사복 명가-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지난해 메이시[5-스타] 등 신사복 분야 5개 큰 상 휩쓸어
등록날짜 [ 2003년12월31일 00시00분 ]


갑신년 새해를 앞두고 한국 신사복의 명가 (주)캠브리지 이형대 사장을 만났다. 캠브리지는 38년(1966년 창립)간 오로지 신사복 한 품목만을 줄기차게 고집하면서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신념을 지켜왔다.

지금 캠브리지는 [캠브리지멤버스]를 비롯해 [브렌우드],[에딘버러],[슈트하우스],[켄컬렉션],[캠브리지멤버스 캐주얼],[로얄스텐다드](캠브리지멤버스 최고가 서브라인),[캠브리지 트렌드] 등 총8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모두가 신사복이 주축이 된 남성복 브랜드다.

이형대 사장 역시 캠브리지와 인연을 맺은 지 35년이 됐다. 그가 대표이사로 취임 사령탑을 맡은 지도 어언 10년 째로 접어든다. 신사복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장수를 누리는 대표이사다.

장수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언론에서 좋게 표현해 줘 오랫동안 사장직을 맡고 있는 것 같다”며 늘 그랬던 것처럼 겸손과 온화한 웃음으로 그는 답했다.

지난 1994년 캠브리지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사장은 일찌감치 구조조정을 단행 IMF 위기 때 큰 어려움 없이 회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는 무 차입 경영을 선언 은행에 돈을 빌리지 않고 회사를 운영해 나가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 탈바꿈 시켰다.

캠브리지의 무차입 경영은 대기업들의 캐주얼 복 확대, 주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인해 신사복 정장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 하에서도 탄탄대로를 걷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남성 정장 시장의 경기 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당수 신사복 전문 업체들이 문을 닫았지만 캠브리지는 매년 수익을 창출하며 자기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것이다.

캠브리지의 이 같은 성장에는 변함없이 한 길을 걸어 온 기업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돼 탄탄한 고정 고객층을 형성했기 때문이다.[한번 고객은 영원한 캠브리지 고객이다]라고 이 사장 스스로가 말 할 수 있을 만큼 캠브리지는 고정 고객층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수 십 년간 우리 회사 옷을 입고 다시 찾아 주시는 고객 분들이 있어 지금의 캠브리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분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 사장은 "고정고객 가운데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정치인도 있고 유명 연예인과 예술인도 많이 있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고정 고객의 이름을 하나씩 나열 하면서 지금까지 국내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받은 수상 내력도 소개했다.

이 사장이 수상 내력을 소개하지 않아도 사장실을 가득 채운 각종 상패들이 캠브리지의 명성을 대변하고 있다.

지난해 캠브리지는 미국의 유명 백화점인 메이시에서 수여하는 [5-STAR]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여성신문사가 주관한 제6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상], 한국광고단체연합회 [2003대한민국광고대상], 롯데백화점의 [베스트브랜드],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의 남성정장부문[올해 최고 브랜드]상 등 5개 이상의 큰 상을 휩쓸었다.

이 가운데 세계적인 백화점 메이시가 선정한 [5-STAR] 상을 수상한 것은 캠브리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신사복 업체로 우뚝 서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 사장은 여러 상 가운데 지난 2002년 수상한 네티즌이 뽑은 신사복 최고 브랜드 상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터넷 세대인 젊은 네티즌들이 캠브리지를 최고로 선정해 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캠브리지가 젊은 층에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증거지요. 앞으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의 비중을 더 넓혀 나갈 것입니다.“

이 사장은 캠브리지가 젊은 고객층을 보다 많이 확보하도록 하기 위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늘리고 모델도 젊은 이미지가 강한 [지진희]로 바꾸었다고 했다.

3년 전 무명 시절에 모델로 채용한 지진희가 최근 MBC 인기 드라마 [대장금]에서 인기를 누리면서 캠브리지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지진희를 모델로 선정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며 "남자들의 옷을 여자들이 많이 골라 주기 때문에 여성층에 인기 있는 배우를 모색한 것이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젊은층으로부터의 좋은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부터[캠브리지멤버스 캐주얼]도 출시한다.

[캠브리지멤버스 캐주얼]은 수입 원단의 비중을 높이는 등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 비중을 높였다고 한다.

이 사장은 싸구려 제품을 대충대충 만들기 보다는 적게 만들더라도 더 고급스럽고 가치 있게 만들어 제 값을 받고 팔겠다고 강조했다.

30년 이상 신사복을 만들어 왔는데 외국 명품에 대적 할만한 국내 명품 신사복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지난 2002년 캠브리지는 명품 신사복 [캠브리지멤버스 로얄스텐다드]를 출시했다.

외국 명품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주위의 우려와 부정적 시각을 뿌리치고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진 캠브리지의 용기와 자신감이 [캠브리지멤버스 로얄스텐다드]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 사장은 [캠브리지멤버스 로얄스텐다드]의 1년간 영업 실적에 대 만족을 표했다.
“수치로 말 할 수 없을 만큼 큰 신장을 보였습니다. 예상외로 좋은 반응이여서 저 자신도 놀랄 정도입니다. 우리도 외국 명품에 대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앞으로 집중 육성해 국내 최고의 명품 신사복으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이 사장은 "[캠브리지멤버스 로얄스텐다드]가 보여준 시장 반응에 놀랐다"며 "우리 패션업계가 해외 유명 라이센스 브랜드에 움츠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세계 최고의 옷을 만든다는 장인 정신으로 무장해 불경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한 캠브리지가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며 한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 달려 나가는 것이 바로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대담=조영준 국장 기자 ⓒ 세계섬유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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