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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A 바르셀로나 2011] 전시회를 가다①
직기 초고속화 확대 디지털 날염기 급부상, EU 기업 주연 속 아시아 기업들 조연 출연 현상
등록날짜 [ 2011년09월30일 00시00분 ]

피카놀 1800RPM 실현 최신 에어제트룸 출시, 한국 디지아이, 형제정밀 등 출품 관심 모아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바르셀로나=구동찬 기자]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기계 전시회인 [ITMA 바르셀로나 2011(ITMA 2011)]전시회가 지난 22일(목)부터 29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본지는 바르셀로나 현지 전시장을 방문 섬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직기와 염색가공기를 중심으로 출품 동향과 품목별 특징을 간략히 소개한다.(편집자주)




















세계 섬유기계의 최신 기종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바르셀로나 ITMA(국제섬유기계 전시회) 2011]는 참가 업체와 출품 기종 면에서 4
년 전 [뮌헨 ITMA 2008]과 비슷했지만 보다 혁신적인 기계들이 다수 출시됨으로써 섬유기계 분야의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직기의 고속화와 성력화, 에너지 절감, 원사로스 절감 등에 초점을 맞춘 기계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으며 날염
분야의 경우 디지털 날염기가 대세를 이루어 향후 날염 분야의 혁명을 예고했다.

이번 전시회는 EU 섬유기계의 경연장이라 할 정도로 전시장 대부분을 EU 섬유기계 업체들이 점유했으며 이들 출품업체들은 앞선 기종들을 선보였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
시아권 업체들은 카다로그 전시나 소규모 기계들을 출품 시켜 조연 역할에 그쳤다.




















한국 업체들의 경우 30여개 사가 출품했지만 디지털 날염업체인 디지아이(DGI), 형제정밀 등 몇몇 업체의 활약만 돋보였을 뿐 대부분은 카다로그 전시회로
그치거나 부수 배정이 늦어 불리한 위치에 배정 되는 등 출품했는지도 모를 지경이여서 아쉬움을 남겼다.

직기의 경우 유럽과 일본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유럽 직기 업체들은 12년 전부터 인수합병 등을 통해 4대 전문업체로 축소돼 피카놀과 반데빌레 그룹, 이트마 그룹, 도니어사 등으로
재편되면서 직기에서부터 준비기까지 대부분 자체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유일하게 도비기와 자카드기 만큼은 세계 최강의 기술을 자랑하는 스토브리 사가 독주 체제를 갖추면서 현재의 구도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였다. 피카놀관 전경





















한국에서 가장 많은 직기를 보급한 피카놀사는 최신 옴니플러스 Summum 에어제트룸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는데 이 기종은 안감지 등의
직물 생산을 겨냥해 개발된 것으로 1800RPM을 실현해 기존 직기에 비해 생산성을 거의 2배 실현시켰다.

또, 타월용 에어제트룸은 800RPM대를 실현하면서 가동 중 용도에 따라 파일길이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피카놀의 또 다른 야심작은 아라미드섬유 등 산자용 직물을 생산하는 옵티막스 레피어를 선보였는데 이 기종은 좌측 캐치코드 사를 발
생시키지 않도록 설계 제작돼 원사로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였다.

피카놀 한국지점 김형수 사장은 “지금까지 레피어 직기로 아라미드섬유 등 고부가 산자용 직물을 제직할 시에 좌우측의 캐치코드
사가 발생돼 원사로스가 많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레피어직기는 좌측에 캐치코드(버리는 실)사가 발생하지 않아 2~3%의 로스를 줄일 수 있다”면서 “가령 아라미드사의 경우 연간 4~5천만원의 원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타월직물의 적합한 테리플러스(TERRYplus) 에어제트룸의 경우 800RPM의 가동과 함께 가동 중 용도에 따라 파일 길이
를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 유럽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한국시장에서도 관심이 많아 조만간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어제트룸 분야의 강자인 토요타 사는 고품질 제직과 성력화, 범용성, 저진동에 초점을 맞추어 한층 업그레이드 한 에어제트룸JAT710 타입을 출품했다.

토요타관 전경




















기존 에어제트룸JAT710에서 한층 기술을 진화시킨 이 기종은 충실한 표준장비와 다채로운 옵션, 변화를 활용하여 초광폭 인테리어, 에
어백, 시어삭커, 터크인 직물 등 종래 레피어 직기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직물까지 제직이 가능한 광범위한 범용성을 자랑했다.

또, 공기소비량을 줄이면서도 테이프 서브 노즐을 채택해 공기확산을 방지하고 적은 공기량으로 안정된 위입을 가능케 했다.

아울러, 이 기종은 최대 16매까지 전자개구 장치를 채택해 각 개구틀을 독립된 서브모터로 구동함으로써 각 틀의 정지각, 폐구 타이밍
을 자유자재로 설정 가능하다. 이 기능은 도비기 장착없이 도비직물을 생산할 수 있었다.(계속)(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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