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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패션 일러스트레이션 100년] 출간
등록날짜 [ 2011년08월26일 00시00분 ]

[패션저널:박윤정 기자] 지난 100년 동안의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역사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들 눈에 비친 패션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400여 점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실은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100년'이 도서출판 비즈앤비즈에서 출간됐다.

20세기 초에 접어들면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은 뻣뻣하고 단순한 옷 스케치에서 분위기, 감정 등을 표현하여 느낌을 전달하는 장르로 급성장해 왔으며, 이 책을 통해 켈리 블랙먼은 수십 년간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패션 이미지들을 탁월한 편집 감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 책 속에는 '가제트 뒤 봉 통',  '보그',  '우먼스 웨어 데일리',  '하퍼스 바자' 같은 대표적 패션잡지들에 실렸던 폴 푸와레, 코코 샤넬, 크리스천 디올, 이브 생 로랑, 지아니 베르사체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의 아름다운 작품과 아르데코, 모더니즘, 디지털 혹은 회화적인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러스트레이션이 총망라해 소개됐다.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100년'은 폴 이리브, 크리스천 베라르, 앤디 워홀 , 프랑수아 베르투 등 140여 명의 일러스트레이터의 400여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어, 패션 종사자, 패션 전공 학생, 복장사가,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패션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켈리 블랙먼(Cally Blackman)은 패션 디자인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런던의 코톨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Courtauld Institute of Art)에서 복장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센트럴 세인트 마틴 컬러지 오브 아트 디자인(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 & Design)에서 복장사 및 이론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복장사: 1500년대부터 현재까지 Costume: From 1500 to the Present Day'(2003)와 '1920년대와 1930년대: 플래퍼와 뱀파이어의 시대 The 20s and 30s: Flappers and Vamps'(2000)가 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세계섬유신문사)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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