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김연아 PT 패션" 화제 이명박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사진출처: IOC) [패션저널:서경옥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함께 가장 먼저 수혜를 본 패션기업, 패션브랜드로 제일모직 '구호','토리버치'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토리버치와 김연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으로 떠오른 김연아는 당찬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그녀의 패션도 연일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과 홍보 동영상에서 선보인 김연아의 의상은 제일모직 '구호'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녀가 들어 주목받은 가방은 '토리버치' 제품으로 제일모직에서 수입 전개하는 미국 브랜드로 알려졌다. 제일모직 측은 토리버치 클러치는 2010 F/W 시즌부터 선보인 현재 최고 인기상품이며, 가격은 73만원선이라고 밝혔다. 토리버치 클러치는 지난 2010년 처음 선보였을때 토리버치팀이 김연아 선수에게 선물로 증정한 것을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투표 행사에서 김연아 선수가 직접 선택했다고 한다. 평창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김연아 선수가 입었던 의상은 제일모직의 여성복 구호(KUHO)가 특별 맞춤으로 제작한 케이프 재킷과 원피스다. 제일모직 구호 원은경 팀장은 "올 블랙 컬러 의상으로 PT라는 형식이 딱딱한 발표 자리였지만, 예쁜 김연아 선수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구호에서 비즈니스 웨어인 수트보다 젊은 스타일의 감성적인 의상으로 케이프 재킷과 원피스를 준비 했었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의 한 관계자는 "맞춤으로 특별히 제작한 이 상품은 현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없지만, 정식 제품 생산여부를 사업부와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모직 '구호'는 얼마전 리듬체조 손연재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바 있으며, 베를린 영화제에서 착용한 반전드레스가 '구호' 작품으로 알려져 스포츠스타, 연예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