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 이화경 기자] 요즘 감각 있는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 중 단연, 손 꼽히는 건 바로‘가방’일 것이다. 그 중‘백팩’은 대 유행으로 패션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백팩’의 인기는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부터 시작돼 최근 닉쿤의 ‘잇백’까지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MBC 우리결혼했어요-닉쿤(좌), SBS 이웃집 웬수-신성록(우-엘르가방 착용) 캡쳐
하지만, 아무리 유행이라도 아무 백팩이나 멜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남성들의 편안한 캐주얼에서부터 비즈니스 정장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할 수 있는 ‘백팩 스타일’을 소개한다. ◈ 남성들의 밋밋한 차림에 개성 있는‘백팩’포인트로 스타일 완성
자료 제공 : 레스포색
남성들은 여성들 보다 액세서리가 한정 되어 있어 가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꽃 미남 닉쿤은 눈부신 외모만큼이나 스타일 또한 각광 받고 있는데, MBC ‘우리 결혼 했어요’프로그램에서 다양한‘백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뭘 입을지 고민이 되는 날,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심플한 옷 차림에 비비드한 컬러의‘레스포색’의 ‘백팩’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훈 남 배우 신성록은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백팩’으로 포인트를 준 트렌디한 스타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세련되고 편안한 의상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신성록은,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엘르가방’브랜드의‘백팩’을 주로 착용하며, 카디건이나 재킷과 매치하면 세련되고 도회적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 IT 세대 남성들에게 걸 맞는 만능 아이템 ‘백팩’
‘백팩’이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IT 열풍’이다. 아이패드, 스마트폰, 노트북, MP3, 등 다양한 전자 기기가 사람들의 손에서 필수품이 되다 보니 숄더백이나 토트 백 보다는 손을 좀 더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는 ‘백팩’을 선호하게 됐다. 다양한 전자기기를 휴대 해야 하는 비즈니스맨들은 안전하게 수납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의‘백팩’을 선택한다면 정장 차림에도 손색 없는 ‘잇(IT) 아이템’이 될 것 이다. 직장인들은 항상 사각 가죽 백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할 듯. 좀 더 실용적인 나일론소재의 넓은 수납 공간이 특징인 ‘레스포색’의 ‘백팩’을 착용 하면 실용성, 스타일 모두 잡는 ‘트렌디한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다. ‘백팩 스타일’ 이라고 하면 학생들만 멘다는 고정관념도 버려야 할 듯.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나에게 맞는 트렌디한 백팩은 단순히 유행으로 끝나지 않는 남성들에게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대표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세계섬유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