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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의 후손 이야기 연극[생쥐와 인간]
등록날짜 [ 2010년05월20일 00시00분 ]

[패션저널:이화경 기자] 남자의 우정, 형제애, 행복한 고향의 추억, 머나먼 귀향,. 대접 받지 못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들,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미국 남부 지방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처절한 삶을 그린 존 슈타인 백 원작의 '생쥐와 인간'이란 작품이 명지대 영화뮤지컬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2010년 4월 연극[투계]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연출 ‘정인석’과 그 의 전문 극단 '정인석액터스랩'이 한국적 정서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독립이 되어도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한국 사람들의 한을 그리기위해, 1920년대의 시대상과 러시아-만주라는 지리적 배경으로, 당장의 굶주림을 채우며 쫓겨 다니면서도 귀향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는 한 맺힌 상황을 각색하여 담았다.

극 중 살기 위한 두 남자의 연민과 우정은, 뼈아픈 역사와 시대적 아픔과 한이 주는 공감대는, 아픈 역사를 잊기 쉬운 현대인에게 감동작으로 꼽히며,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설 것이다.

또한, 정인석 연출은 마지막 장면은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존스타인백에 대한 존경심을 엿 볼 수 있으며, 이미 지방투어 및 연말 장기공연을 위한 사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연극 [생쥐와 인간]은 2010년 7월 27일(화) ~ 8월 29일(일) 까지 대학로 '키 작은 소나무 극장'에서 열리며, 삶의 내면에 뿌리 박혀 있는 사랑의 본능을 보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서 확인할 기회를 마련한다.(공연 문의 : 0505-894-0202)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세계섬유신문사]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 okfash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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