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에 어떤 부부가 몇년간 돈을 모아서 오랫동안 꿈꿔오던 유럽일주 여행를 가게 됐다
두 사람은 설레이며 유럽의 여기저기를 돌아 다녔다.
어느듯 이주일이 눈깜짝할 사이 지나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했는데...
다른 때와 달리 집안에 오싹한 기운이 감돌았다.
불안한 마음으로 전등 스위치를 켜고 이곳저곳 살펴 보는데... 아니 ... 이럴수가! . . . . . 에어컨이 떡 켜져있는 게 아닌가! 오싹한 이야기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