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지하철역 따시지에(大世界, Dashijie/대세계)역 인근에 두군데 양꼬치구이집이 있다. 따시지에역 바로 앞에 양꼬치구이점은 음식점과 붙어 있어 길거리에서 주문한 뒤 식당안에서 맥주나 훠궈 등과 같이 먹을수도 있다. 따시지에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노상에서 양꼬치구이를 파는데 여기는 길거리에서 서서 먹어야한다. 맛은 거의 같다. 가격은 개당 5위엔(원화 850원)으로 엄청 저렴하다.
-양꼬치(양로우촬):양념한 양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구운 음식이다. 중국어로는 양로우촬 혹은 그냥 촬이라고 부른다. 원래는 신장 위구르족의 민족음식이었는데 몽골 등 유목민들이 많이 먹었고 위구르족들이 중국 본토로 진출하면서 중국 각지로 퍼져 한족들도 즐겨먹게 됐다고 한다. 중국 도시 길거리에 가면 자주 양꼬치구이를 파는 가게를 만날수 있다. 양꼬치구이 들어가는 향신료 쯔란(孜然/Cumin)도 위구르족들이 즐겨먹던 향신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