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 외판원이 시골할머니에게 진공청소기를 한대 팔려고 잔꾀를 부렸다. "자! 할머니 지금부터 평생 잊지 못할 놀라운 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외판원은 허겁지겁 흙을 퍼와 방바닥에 쫘악~뿌렸다. "할머니 저랑 내기를 하죠. 제가 이 진공청소기로 이 흙들을 모두 빨아들이면 할머니가 청소기 한 대를 사시고 못 빨아들이면 제가 이 흙들을 모두 먹어 버리겠습니다." "어때요? 됐지요" 그러자 할머니가 멍하니 안됐다는 듯 외판원을 쳐다보다가 부엌으로 들어가 큰 숟가락 하나를 들고 나와 외판원에게 건네 주었다.
"안됐수 젊은이! 여긴 전기가 안 들어 온다네. 자 이 수저로 퍼먹게나." ㅎㅎㅎ.